노니 전문 업체 ㈜노니코리아는 브로모 노니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이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노니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니 백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노니코리아 측에서 준비 중인 노니 백서는 노니의 역사, 품종, 영양성분 그리고 각 영양성분의 기능 등 노니에 대한 총체적인 중요한 정보들을 담을 예정이다. 노니코리아는 인도네시아 직영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약용노니인 모린다 시트리 폴리아(Morinda Ctrifolia)를 제품 원료로 사용하며, 해당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노니코리아 인도네시아 직영농장에서 재배 중인 모린다시트리폴리아
노니코리아 측에 따르면 세계농업인기구(WFO: World Flora Online)에서는 130가지가 넘는 노니 품종을 수록하고 있는데 식용으로 사용 가능한 노니는 약 20종뿐이라고 한다. 그중 모린다 시트리 폴리아는 약리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노니의 여왕’이라는 별명답게 많은 논문자료에 등장한다. 1802년에 호주 북부지방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1900년대 초반에 인도네시아 사모아로 확산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와 하와이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항산화성이 뛰어난 세계 1·2위의 노니 재배지로 알려져 있다. 노니코리아 측은 다양한 영양 성분의 생체 이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재배한 제품을 국내 발효기술과 접목해 '브로모 발효노니원액'으로 탄생시켜 국내에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니코리아의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전경
노니코리아 조병해 대표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노니를 직접 재배하고 현지 공장을 통해 제품을 가져와 판매하는 업체는 국내에서 매우 드물다"며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연구·개발에 매진해 고품질의 제품 생산 및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방대한 자료를 직접 서치하고 연구한 노력 끝에 현재 노니에 대한 백서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노니코리아는 최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5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오픈해 노니, 부아메라, 굴라아렌, 굴라메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노니뿐만 아니라 다양한 좋은 등급의 제품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